뉴월드 〈동경〉
- 기간 2026.01.10 ~ 2026.01.24
- 장소 모두미술공간
- 대상 전체관람
- 전시부문 대관전시
- 관람료 무료
- 문의 02-760-9797
- 안내 -
상세내용
NEW WORLD 2025 <동경>
관람시간
2026.01.10.(토)~01.24.(토)
10:00~18:00
참여작가
미술_강산아, 김다호, 김상현, 김서연, 김성찬,
김수, 김채영, 김태민, 민소윤, 박관우,
박진한, 안석희. 연호석, 이시형, 이지현,
이현우, 정연우, 최석원
문학_김은지, 김화연, 신나라, 여명지, 이현주
전시서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한양대학교가 운영한
2025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창작자 과정(전문예술교육)의 수료 전시인
NEW WORLD 2025는 동경(憧憬)이다.
경계를 넘는 거친 과정이었지만 NEW WORLD에 전시된 작품에는
근원적인 즐거움을 담고 있다.
동경(憧憬)의 두 글자가 마음(忄)과 아이(童),
그리고 풍경(景)을 뜻하는 한자로 구성되어 있는 것처럼
새로운 세계를 그리는 이들의 시선에
햇빛 아래 뛰어노는 아이와 같은 따뜻함이 배어있다.
하지만 작품의 이면에는 그 어딘가를 간절히 바라며 그리는
모두의 시간이 응축되어 있다.
온전히 이해할 수도 말할 수도 없지만,
또렷이 감각하고 경험했던 그것을 타인과 나누고 싶어
조형언어로 이야기하고 다시 이야기하는 장애예술인의 고군분투가 담겨져 있다.
또한 장애/비장애라는 다름으로 인해 어쩌면 넘을 수 없는 경계 너머
장애예술인의 시선을 끊임없이 찾아 헤매는 멘토예술가의 지난한 탐구의 시간이 있다.
그리고 무대 뒤에는 어쩌면 창작 활동이 열어줄지도 모를
장애예술인의 새로운 미래를 바라고 기다리는 보호자가 있다.
이러한 마음의 무게를 생각한다면 지난 6개월의 시간은
단지 하나의 교육과정이 아닌 미지의 신세계를 찾아 나선 모든 이의 여정이라 할 것이다.
이번 「New World」 전시에서는 그 여정의 흔적을 작품과 함께 놓아둠으로써
공동 창작의 과정을 드러내고자 한다.
책임연구원 | 김선아
2024년의 신세계가 ‘발견’의 자리였다면,
2025년의 신세계는 그 발견을 바깥으로 밀어 올리는 ‘확장’의 단계에 놓였다.
신세계는 발견만으로 끝나는 장소가 아니다.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개념을 이해하고,
서로의 감각이 교차하는 과정에서 예술가의 세계는 새로운 지도를 그린다.
이 반복되는 조정과 이동은 자연스럽게 신세계의 범위를 확장시켰고,
NEW WORLD 2025의 중심축이 되었다.
이 확장의 바탕에는 언제나 ‘동경(憧憬)’이라는 움직임이 있다.
아직 닿지 않은 세계를 향해 바라보는 마음,
도달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계속 시선을 두게 되는 방향성은
새로운 경계를 만들고 예술가를 다시 앞으로 걸어가게 한다.
NEW WORLD 2025는 발견을 지나 확장하여 나아가는 고요하고 강렬한 흐름 속에서
각 예술가가 다시 그린 세계의 선들을 보여주는 전시다.
동경(憧憬)의 방향을 따라 열린 이 신세계는 완성의 정착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넓어질 가능성을 품은 다(多)방향의 과정이다.
이번 ‘2025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창작자 과정(전문예술교육)’ 미술분야에는
강산아, 김다호, 김상현, 김서연, 김성찬,
김수, 김채영, 김태민, 민소윤, 박관우,
박진한, 안석희, 연호석, 이시형, 이지현,
이현우, 정연우, 최석원 작가가 참여했으며,
예술 현장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김도희, 김민이, 두민, 서찬석, 성연진, 전진경 멘토 예술가와 매칭되어
약 6개월간 진취적이고 실험적인 창작 작업을 했다.
또한 문학분야로 참여한
김은지, 김화연, 신나라, 여명지, 이현주 작가의 문학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서로 다른 예술 언어들이 교차하고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전시기획 | 서찬석